분류 전체보기107 Book Review : 책 [상관없는 거 아닌가?] #책 [상관없는 거 아닌가?] by 장기하 #책 선택 이유 큰 의미를 가지고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심심해서 유튜브로 시간 때우려는 차에 터키즈에 장기하가 출연한 영상을 우연히 보았다. 아무 생각 없이 클릭해 보니 생각보다 재밌었다. 보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웃다가 장기하가 쓴 에세이 책이 있었다는 걸 갑자기 떠올랐다. 그래서 대여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이미 누군가 대출 중이었다. 엄청 읽고 싶어서 찾아본 건 아니었는데 바로 빌릴 수 없다니, 뭔가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예약 1순위로 하게 되었고 잊을만한 때에 책 빌리려 오라고 문자가 왔다. 그렇게 빌려 읽게 된 장기하의 에세이 책은 나도 모르게 책에 빨려 들어가 버렸다. # 책 읽은 후 낮과 밤 파트를 다 읽으며 드는 .. 2022. 6. 9. Book Review : 책 [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 시집 [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by 나태주 # 책 선택 이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할 땐, 에세이나 소설 가끔 인문/사회 분야 쪽으로 가서 살펴본다. 스스로를 완전한 문과인이라고 여기고 있어서 과학 분야나 이과적인 성향의 책을 읽기가 망설여진다. 잘 모르는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어려워지면 읽고 싶어지는 궁금증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분야 외에도 손대기 망설여지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시'이다. 시라면 어릴 때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것이 다였기에 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시를 읽고 생각해보거나 머릿속에서 그 뜻이 무엇일까 음미하는 것을 못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시집은 시인들을 알아서 읽기보다, 읽어보고 싶은데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기에 어떤 시를 담아놓으셨을.. 2022. 6. 3. Book Review : 책 [식탁 위의 고백들] #책 [식탁 위의 고백들] by 이혜미 작가님 # 책 선택의 이유 어쩌다 요리, 음식과 연관된 책을 3~4권 연달아 읽게 되었다. 읽었던 책마다 다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에세이는 제목 그대로 작가님의 고백을 느낄 수 있었다. 독자에게 소개하는 싶은 음식을 요리 하며 작가 스스로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주는 듯했다. 이게 솔직한 고백처럼 느껴져서 작가님 집에 있는 식탁에 앉아서 그 사람의 고백을 듣는 듯했다. # 책 읽은 후 이혜미 작가님이 시인이라 그런지 에시이의 많은 부분들이 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시적인 느낌이 드러나는 표현이 많아 읽는 동안에 시를 읽는 듯했다. 그래서 처음 부분 읽을 때 나에겐 익숙지 않는 표현이라 집중이 잘 안 되었다. 중간 이후부터는 익숙해져서 편하게 읽게 되었고, 글.. 2022. 5. 28. Book Review : 책 [빙탕후루] #책 [빙탕후루] by 장희, 주호민 작가님 #책 선택 이유 사실, 선택한 이유는 주호민 작가님 때문인데 한 영상에서 빙탕후루 3년 연재하고 몇 개월 지나도 만화생각이 하나도 안난다고 이야기했을 때, 얼마난 책이기에 연재 생각이 없는 걸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굉장히 단순하고 단순한 이유로 읽었다. 단순한 선택의 이유에 조금 진정성 있는 이유를 추가하면, 주호민 작가님의 신과 함께를 웹툰으로 재밌게 읽었고 영화로도 잘 봤던 기억이 있다. 가끔 시간이 남아 영화보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보고 싶은 부부만 다시금 보게 된다. 이렇게 보면 영화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 영화보다 웹툰을 더 재밌게 읽었다는 사실. 다시 책으로 돌아 와, 읽게 된 동기는 굉장히 가볍지만 제목이 빙탕후루라 다소 쎈 느낌으.. 2022. 5. 26. 이전 1 ···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