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리뷰 #박준시집 #당신의이름을지어다가며칠은먹었다 #문학동네시인선 #hyemhyem #자유로운독서가1 시집 Review : 박준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시집을 읽고 나서 시 속에 은유가 가득 담겨 있어서 담긴 의미가 굉장한 것 같은데, 시에 대해 아직 잘 읽지 못하는 나에겐 조금 어렵게 다가왔다. 아리송한 느낌으로 읽고, 뒤에 달린 해설을 읽는데 그걸 통해 이해하기는 나에겐 통하지 않았던 것 같다. 시인이나 예술가가 가진 예술성, 예술에 다가가는 마음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삶과 죽음을 예술적으로 어떻게 품고 표현하는지, 시인만의 세계를 시로 표현한 것 같다. 몇몇 시들은 나의 마음에 들었다. 에선, '라면 국물 간이 맞다는 건 서로 핏속의 염분이 비슷' 하다는 문장 에선, '3일간 앓는 것이 미리 자신의 장례를 지내는 것 같다'는 문장 에선, 청파동이란 동네를 시인 그만의 기억과 추억이 섞여 그리움.. 2024. 1. 20. 이전 1 다음